장마철,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어제 오늘 잠시 비가 소강상태다.
흐린 날임에도 무더위의 기세는 대단하다.
불쾌지수가 엄청 높을 듯.
저녁에는 아는 사람의 회갑연에 참석했었다.
동사무소에서 개설된 미술반에서 열심히 그림을 배우는 주인공 부부의 그림전시회를 겸한 잔치였다.
회갑연을 파하고 함께 했던 다른 두 사람과 간단히 2차?를 했었던 곳이 바로 놀부집 항아리갈비.
개업한 지 6년째라고 하는데 그 사이 어찌 한 번도 찾을 기회가 없었을까 싶다.
충주칠금점이란 말로 보아 체인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위치는 충주시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다.
후식메뉴들.
좌식과 의자식의 자리가 반반 구비되어 있다.
회갑연에서 배를 채웠는데 다시 안주를 먹으려니, 선뜻 구미가 당기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깡소주만 먹을 수는 없는 일, 대표 메뉴인 놀부항아리갈비를 주문한다.
숯불이 자리를 잡고, 이어서 항아리에 담긴 숙성된 갈비가 나온다.
대부분의 고기들이 다국적임에 비해 항아리 갈비만은 국내산이라고 한다.
배는 부르지만 어쨌든 각 1병은 하고서야 자리를 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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