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한결갈비: 요리대회 대상 수장자의 수제갈비 맛집

[2023.2.28]

점심특선을 먹기 위해 찾은 후 괜찮은 맛집이란 생각에 며칠 후 곧바로 저녁식사, 이 집의 대표메뉴인 수제갈비를 맛보기 위해 다시 찾았다.

메뉴는 아래 사진 참조.

일단 시그니처 메뉴인 한돈수제갈비 2인분 주문.

주문 후 곧바로 묵사발을 비롯한 몇 가지 기본 반찬이 상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인 빛깔 좋은 수제갈비가 상에 오른다.

그리고 발갛게 달아오른 숯불까지.

구워 봅시다~

한돈수제갈비 한 상 완성.

타지 않게 잘 뒤집어 가면서.

추가로 1인분 더.

그리고 마지막 주식으로 함흥냉면으로 마무리.

[2023.2.24]

이 집은 늦은 점심식사를 위해 집 주변 맛집을 물색하다가 문득 점심특선이란 메뉴가 눈길을 잡아 찾게 된 집이다.

위치는 다음 지도 참고.

 

바로 이 집이다.

상호의 의미는 추측컨대 한결같은 맛을 내는, 초지일관,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각오를 피력한 것이겠다.

주차는 길가, 또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고 한다.

맛뿐만이 아니라 친절한 봉사정신도 한결같이 유지하겠다는 말씀.

정기휴일은 월요일.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어 사진 찍기에는 좋다.

셰프가 요리대회 대상 수상자라니,

조명을 밝혔다고는 하지만 어째 어둡다.

자세히 보니 세 번씩이나 수상한 듯.

이런 세프의 맛집이 충주에도 있었다니....

저 싸인이 누구야? 유명한 백.종.원씨!

요리를 잘하니 역시나....

친분도 있겠지만 백종원씨에게 인정받은 요리사란 말씀이겠다.

원산지 참고.

미국산 쇠고기와 국내산 돼지고기, 중국산 고춧가루.

위생제일을 견지하는 맛집.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메뉴판.

저녁이라면 갈비를 먹겠는데, 점심식사이니 점심특선 중 코다리구이정식을 맛보기로 한다.

메뉴별 가격을 보니 전체적으로 착한 가격으로 가성비도 좋아 보인다.

메인홀 왼편으로 길게 이러한 독립된 방이 3-4개 정도 있어, 단체 회식하기에도 좋을 듯.

코다리구이정식 2인상의 아름다운 풍경.

일단 코다리구이가 각자 따로 나와서 더욱 좋다.

그리고 겉이 다른 집에 비해 더욱 바삭한 듯, 깊은 맛이 난다.

세프의 요리에 대한 정성이 느껴진다.

곁들여 된장찌개에다

고봉 계란찜까지 푸짐하다.

연근은 레몬즙이나 유자즙으로 무친 듯 새콤상큼하고,

아래 오른쪽은 해파리냉채인 듯 톡 쏘는 겨자향과 아삭거림이 일품이다.

오랫만에 발견한 괜찮은 맛집이다.

점심특선이 이 정도이니 대표 메뉴인 수제갈비의 맛은 또 어떨까?

조만간 가능한 빨리 저녁시간을 내어 소주 한 잔 하러 가야 하겠다.

 

참, 여담이지만 충주에서 개업한 것은 2년 정도 되고,

그 전에는 서울에서 20년 정도 한식당을 했었다고 한다.

무슨 사연으로 충주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충주의 진정한 맛집으로 오래오래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