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2]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셉의 제안으로 모처럼 가족 극장 나들이 후
늦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집이 바로 충주에서 수안보로 빠져나가는 유주막삼거리에 위치한 막국수집이다.
이곳을 지날 때마다 이 집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기에
가격이나 맛 등 뭔가 비결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제껏 한번도 찾지 않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다는 것이었다.
시내쪽에서 온다면 다리 오른쪽으로 구도로로 내려가서 바로 유턴하 듯 올라와야 한다.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식당 앞의 정식 주차장은 만원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도로가에 주차.

현관 입구에 붙어 있는 메뉴판.

본점이 청주에 있다는데...
충주의 중앙탑을 상호로 하는 막국수집 본점이 충주에 있지 않고 청주에 있었다니...

우리는 물막, 비막과 왕만두(고기+김치).

기본 반찬.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반반인 왕만두 한 판.
큼직한 크기에 알찬 속, 맛도 괜찮은 편이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둘 다 양이 꽤 많다.
특히 새싹고명이 많다.
막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무난한 맛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맛 있다고 한다.

늦은 점심시간이었지만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차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는데, 식사 후 나오면서 조심스레 한 컷.
현관을 중심으로 보이는 공간의 반대편(사진 찍는 곳)에도 이러한 공간이 있다.

계산대 앞의 판매 상품들.

식사 후에야 비로소 주차장이 좀 휑해져 있다.
왼쪽이 수안보 가는 길. 오른쪽은 건국대, 시내 가는 길.

주차 공간이 없어 도로변에 차를 세우더라도 실선 안쪽으로 주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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