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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충주맛집] 뼈박사: 뼈해장국, 갈비탕 전문집 + 친절

by 유경재 2022. 8. 5.

[2022.8.3]

평소 해장국으로 자주 먹었던 뼈해장국,

전날 음주도 없었는데 불현듯 땡기던 날, 점심을 먹기 위해 급히 검색하고 찾았던 곳은 바로 뼈박사 라는 식당.

이름만으로는 얼핏 무슨 카이로프락틱 같은 척추 등 인체의 뼈를 교정하는 전문가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ㅎㅎ

위치는 교현동, 아주 오래 전 충주 입성 초기에 새벽 같이 일어나 출근 전에 다녔던 수영장이 있던 선아스포츠라는 건물 앞이다.  지금 수영장이 있던 그 건물은 무슨 은행인가의 콜센터로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옛날의 열정 어린 추억이 살짝 떠오른다.

바로 이 집.

뼈박사

주차장이 꽤나 넓다.

그래서 좋다.

뼈박사 주차장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 신뢰가 간다

내부 공간도 주차장만큼?이나 넓다.

들어갈 때는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에 담지 못하다가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찰칵.

뼈박사 내부

식탁마다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다.

식탁의 메뉴판

안쪽 벽을 차지하고 있는 큼직한 메뉴판.

예정대로 뼈해장국 주문.

벽의 메뉴판

식재료 원산지 참고하시길.

원산지 표시

주방쪽에 마련되어 있는 셀프 코너.

셀프 코너

다른 해장국집과 차별되는 곳이 눈에 들어온다.

계란 1인 한 개씩 직접 후라이를 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기발한 생각이다. 그래서 괜찮다.

자율 계란 후라이 코너

모처럼 밖에서도 실력을 발휘해 본다 ㅎㅎ

반숙 계란 후라이

식당마다 비치되어 있는 후추가루, 겨자소스, 소금.

양념들

계란을 먹고 있는 사이에 주문한 뼈해장국이 상에 오른다.

뼈해장국

뼈가 세 개 정도 들어 있다.

맛도 얼큰하니 괜찮다.

뼈해장국

뼈해장국 한 상이 완성된다.

뼈해장국 한 상 차림

주위 사람들을 보니 갈비탕도 많이 먹는다.

뼈해장국의 맛, 괜찮다.

거기에 서빙하는 여종업원이 친절해서 더욱 좋다.

올해 3월에 개업했다고 하는데, 개업한 지 오래 되지 않은 집을 찾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제발 오래오래 문전성시를 이루는 맛집으로 남기를 바라는 것,

이 집 역시 마찬가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