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7]
지인과의 새해 첫 만남과 인사를 위해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던 곳.
지인의 소개로 찾게 된 맛집이다.
알고 보니 나의 연수동 시절 한 차례 올갱이해장국을 먹기 위해 찾았던 집인데,
그때는 지금보다 좁고 뭔가 어수선한 집이었다는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오른쪽으로 공간을 더 확장했고,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새로 단장하여 예전의 모습을 잘 찾을 수 없을 정도.
여기가 바로 주방과 이어진 예전의 메인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위 사진 신발장 앞으로 새롭게 확장한 공간.
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한다.
평일 저녁이건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예약이다.
실제로도 우리가 자리를 잡고 얼마 후에 빈 자리가 없어 들어왔던 손님들이 발길을 돌릴 정도였다.
이렇게 인기가 있는 집인가?
메뉴를 보니 오리고기, 삼겹살, 묵은지사태찜, 사태짜글이 등이 전문이다.
주변을 보니 삼겹살을 많이 먹고 있다.
소홀하지 않은 기본 반찬들.
오늘의 호스트인 지인이 미리 예약한 짜글이.
껍질째 돼지고기 큼지막한 덩어리가 두부와 함께 끓여져 나온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곧바로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짜글이란 음식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 맛을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함께 한 두 분이 괜찮다고 한다.
다음에 혹 다시 찾게 되면 오리주물럭이나 로스, 삼겹살을 맛보고 싶다.
참고로 이 맛집이 위치한 곳은 연원시장으로, 평소에는 시장 분위기가 나지 않지만 충주장날인 5일과 10일 하루 전인 4일과 9일에는 난전이 많이 생기면서 어느 정도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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