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8]
두부요리가 유난히 땡기던 날,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성비 좋은 맛집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용탄동 공단 입구쪽 삼거리 부근 언덕의 '두부마루'.
'마루'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 건축물의 마루를 가리키는 것일까, 아니면 높은 꼭대기란 뜻을 가리킬까?
먼저 위치를 보자.
시청쪽에서 용탄동으로 넘어가는 삼거리에서 농산물시장쪽으로 좌회전하면 바로 도로 옆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다면 마루라는 뜻은 높다라는 의미를 취한 모양이다.
바로 이집.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집.
일요일은 휴무. 점심만 한다.
개업한 지 5년 정도 되었다고 한다.
주방쪽으로 방이 하나 더 있다.
돌솥밥 짓는 공간.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인다.
사랑은?
아마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메뉴.
두부전골과 순두부가 주 메뉴.
두부전골에는 돌솥밥이 포함되지 않고, 순두부에는 돌솥밥 포함된다는 사실.
돌솥밥 짓는 데 시간이 좀 걸리니 바쁜 사람들은 미리 예약하는 게 좋을 듯.
[2022.2.4] 재방문 시 세 사람 순두부 값으로 21,000원을 내었더니 24,000이라고 한다.
며칠 사인데...
그래서 메뉴판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순두부 가격이 모두 8,000원이었다.
당황한 나머지 인상된 메뉴판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다.
돌솥밥에 순두부가 7,000원이라면 너무 싸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인상한다 해도 이상하지는 않다.
청국장도 판매한다.
콩으로 만든 모든 음식 재료는 국산.
그런데 맨 아랫쪽 돼지고기 줄에 비지는 미국산?
젊은 부부 내외와 그 모친(주방)이 운영하는 식당.
돼지감자 등 대부분 반찬재료를 직접 농사지은 것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신뢰가 가고 맛도 정갈하다.
쇠고기순두부.
해물순두부.
22.2.4에 찾았을 때의 반찬.
전과는 조금 다르다.
이날 메뉴는 맑은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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