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여행 둘쨋날 아침식사 후 신보령발전본부 견학을 마치고
예정대로 상화원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천주교 성지도 둘러본다.
인간이 인간을 죽일 수 있다니 참으로 잔인하다.
방조제를 사이에 두고 바다와 내륙이 갈린다.
이어서 상화원으로.
상화원은 원래 죽도라는 작은 섬이었던 모양이다.
한국의 이상향이라고 하는데...
입장료를 보아하니 보령시에서 주관하는 게 아니라 사설인 것 같다.
상화원 입구.
상화원이란 명칭의 뜻에 대해 대구 친구왈, 꽃을 감상하는 정원이라고 했는데...
오래된 고목 팽나무.
길이 여러 갈래로 잘 조성되어 있다.
다만 장애인, 유모차는 다니기 어려울 듯.
우리는 바다를 크게 두르면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잡았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입장권을 보여주면 커피와 찰떡을 먹을 수 있다.
섬 일주가 끝나갈 무렵 윗쪽으로 한옥들이 보인다.
가 보면 좋으련만 어젯밤 너무 무리한 관계로 체력들이 안된다.
상
상화원의 상화는 알고 보니 한자로 尙和이었다. 굳이 뜻을 풀이하면 조화를 숭상한다는 뜻으로, 이 정원의 컨셉 자체가 조화에 있다는 말이 되겠다. 그런데 어째 사람 이름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지...그것도 이 정원을 조성한 사람의 이름이란 생각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하루 정도 머물고 싶은 정원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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