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바뀌는 간판과 메뉴,
작년 어느 때까지인가, 점심식사를 위해 자주 찾던 집이었는데,
어느날 상호가 "충주맛집"으로 바뀌었고,
사장님도 바뀌었고 메뉴도 바뀌어 있었다.
한동안 찾지 않다가 지난 주 우연히 다시 찾았는데 사장님은 그대로인데
메뉴에 대폭 변화가 있었고,
게다가 간판의 상호도 완전히 바뀌었다.
바로 이 집, 삼태산곤드래맛집.
삼태산이라면 단양 어상천의 그 삼태산?
물어보진 않았지만 거기서 나는 곤드래나물을 쓰지 않을까 추측이 된다.
12시가 막 넘어서는 시간에 갔는데, 의자식 홀은 만석이고 안쪽 온돌식에 몇 자리뿐이었다.
찾지 않은 그 사이, 새로운 메뉴들이 손님들의 기호에 맞은 모양이다.
우리 두 사람은 일단 김치찌개로 결정.
기본 반찬.
잠시 후 찌개냄비가 상에 오르고,
이어서 돌솥밥이 점심상을 완성한다.
김치찌개는 무난한 맛인데다 양도 남길 정도로 넉넉하다.
그리고 반찬들이 대체로 모두 먹을만한 것들이며,전 메뉴가 돌솥밥 기본인 모양이다.
여러 가지를 감안할 때 가성비가 높아 추천할 만한 맛집이라고 하겠다.
게다가 요즘 돌솥밥 짓는 기술이 발전해서 그런지 예약하지 않았지만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우연히 다시 찾은 예전 맛집,
새로운 메뉴로 인해 다시 단골예감한 맛집이라고 하겠다.
위치는 예전 달천뚝배기집으로, 달천초교 앞이다.
★달천뚝배기 때 모습 보기: http://blog.daum.net/youjingk/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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