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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충주맛집] 굿충주한우: 충주산 한우의 참맛을 즐기다

by 유경재 2018. 9. 13.

바로 어제 저녁, 회식을 위해 모처럼 한우구이집을 찾았다.

얼마만인가 ㅎㅎ

연수동 아이파크 앞 도로가에 자리한 이 집은 초기에는 충주한우라는 상호였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 상호는 안림동 사거리에 새로 생겼고,

이후 이 집은 지금의 상호인 굿충주한우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었다.

'굿충주'라는 말은 충주시청에서 정한 충주시를 일컫는 말이다.


바로 이 집이다.





내가 좋아하는 선지해장국이 5천냥.

다음에 해장하러 한 번 와야겠다 ㅎㅎ


1층은 고기를 사서 자리로 가서 구워먹는 곳.



1층. 넓다.


2층으로 올라가보자.


중앙의 넓은 홀을 중심으로 ㄱ 형태로 독립된 공간, 방이 있어 단체회식하기에도 좋다.


이러한 의자식으로 되어 있는 방도 있는데, 우리는 온돌식 방으로~~


메뉴판을 한번 볼까?


오늘은 꽃등심. 비록 투플러스는 아니지만.



상차림.


숯불이 자리를 잡고 그 위에 1회용으로 보이는 석쇠가 놓인다.

아마도 불판 닦는 인건비보다 이게 더 경제적인 모양이다.


꽃등심 1인분.


얌전하게 석쇠 위로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구이가 시작된다.


너무 태웠나 ㅎㅎ


적당히 익은 꽃등심을 먹기 좋게 잘라 입으로 쏘~옥.

고기가 부드럽다.

모처럼 먹는 꽃등심이라 그런지 맛도 좋다.

그래서 연신 소맥잔은 비워지고...


등심이 바닥날 쯤에 사장님 서비스라는 육회가 들어온다.

역시 부드럽다.



굳이 저녁 때 술자리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갈비탕이나 선지해장국 등은 점심 메뉴로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