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맛집] 터미널기사님식당: 관광지에서 저렴하게 한 끼 식사

동해안 피서여행 둘쨋날은 법수치계곡으로 결정하고,

숙소에서 나와 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아점을 먹기 위해 양양읍내로 들어갔다.

네 명이라 식상이 다 다르다 보니 막국수다, 해장국이다, 해물찜이다, 된장찌개다 통일이 되지 않으니

식당 찾기도 만만찮았다. 게다가 차를 타고 가면서는 말이다 ㅎㅎ

읍내를 한바퀴 거의 다 돌아볼 즘 터미널 부근에 기사님 식당 두 곳이 보여 반색을 하는데,

마침 주차장까지 있어 곧바로 주차 시키고 들어간다.

어느 도시건 기사식당은 크게 실망시키지 않는 법이기도 하다.

오전 11시가 조금 넘은 이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아직도 자리가 훤하다.

다양한 메뉴가 좋다.

취향대로 먹으면 되니까 ㅎㅎ

큰애의 뚝배기불고기.

나와 막내의 육개장.

아내의 순두부백반.

모두들 크게 맛있다 할 정도는 아니고 일반적인 맛으로 한끼 때우기에는 무난하다고 한다.

그냥 양양맛집 참고하시라고 올린 것이니 맛에 대해서는 너무 왈가왈부 하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