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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맛집

[목포맛집] 싱싱한 낙지와 바지락 무침이 별미인 해촌

by 유경재 2017. 7. 31.

진도 여행, 그리고 울돌목 참관을 마치고,

목포로 나와 먼저 찾은 곳은 갓바위.

갓바위라면 대구 팔공산의 갓쓴 부처님인데,

목포에도 갓바위가 있다니 가까와질수록 그 모습이 궁금해졌다.


바로 이것이 갓바위라고 한다.

마치 해골처럼 생긴 두 개의 바위.

보기에 따라서는 갓이나 모자를 쓴 것처럼 보이기도 하겠다. 



갓바위 탐방을 마치고 일행 중 한 사람의 지인이 인근에 살고 있기에 그에게서 알아낸 한 맛집으로 향했다.

미리 예약을 했었고, 점심 때가 조금 지난 시간이었지만 식당 앞에는 번호표를 받고 대기 중인 사람들로 가득하다.

한산하던 목포-진도 여행에서 가장 사람을 많이 본 것 같다 ㅎㅎ


바지락, 낙지 전문점.


정말 사람 많다.



바지락낙지무침(중) 주문.



메인 디쉬인 바지락낙지무침.


뽀얀 국물은 바지락 삶은 물이라고 한다.


낮술 좀 하다가 밥을 먹겠다고 하니 야채와 김이 담긴 비빔대접이 나온다.

밥을 넣고 바지락낙지를 적당히 넣어서 쓱싹 비벼서 먹으면 그 맛은 꿀맛~


이미 술과 밥으로 배가 부른데 전까지 나온다.


그뿐인가 마지막으로 죽이 상에 오른다.

아, 배가 너무 부르다~~

사람들이 왜 오랜 기다림도 마다 않는지를 알 만한 식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