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의 일이 되어 버렸다.
대구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한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해 시월에 내려갔었다.
계명대학교 성서캠은 이전 초기에 방문한 이래,
정말 오랫만에 처음이었다.
예전, 기억에도 아련하던 썰렁하던 캠퍼스와는 완연히 다른,
아름다운 캠퍼스에 가을에 한창 무륵익고 있었다.
학회가
오후 2시에 시작되니
어쩔 수 없이 학교 들어가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정문 앞의 적당한 식당을 물색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동문인지 다른 쪽 교문 앞이 번화가였고, 정문 앞은 조금 한산한 곳이었다.
어쨌든 골목을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하다가 결정한 곳은
이름도 요상한 한 짬뽕 전문집이다.
바로 이 집.
프랜차이즈점인 듯.
공간이 비교적 넓다.
늦은 점심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가득하다.
대학가라서 그런지 가격이 비교적 착하다.
오징어가 듬뿍, 비쥬얼 괜찮고.
돼지고기까지...맛도 내 입에는 맞다.
식사를 마치고 학교로...
계명대학교 정문.
경치 굿.
캠퍼스 내 건물들도 이제 제법 역사를 갖다 보니 조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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