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이랑에 비닐 덮기도 끝내고.
멀리서 본 유경재.
우리 동네 풍경.
5월 초 대파, 항암쌈채, 상추, 호박...씨도 뿌리고.
5월 상순의 유경재는 온통 영산홍 잔치다.
어설픈 솜씨의 울타리 만들기 ㅎㅎ
대선이 있던 5월 9일, 시장에 가서 각종 모종을 사와서 심기로 한다.
오이, 방울토마토, 호박, 들깨, 청양고추, 샐러리...
폰카 렌즈에 먼지가 끼었나?
심고 물주고 흙덮고 곧바로 지줏대 세워 노끈으로 묶어준다.
5월 바람이 여름태풍보다 더 세니까 이렇게 해 주지 않으면 연약한 모종들 다 꺾여버린다.
이랑 사이에는 쓰지 않는 천을 덮어 잡초를 못나게 하고.
그런데 천이 얼마되지 않는다는...
이제 모종심기와 파종도 끝이 났으니,
적당히 비가 오고, 기온이 오르면 한 달 후 정도면 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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