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유경재 사진을 올리는 듯.
그렇게도 가물다가 7월 중순부터의 장마비로
다 죽어가던 유경재의 작물들이 생기를 얻었다.
그와 더불어 잡초도 순식간에 무성하게 자랐다.
요며칠 기온의 변화가 심해서 그런지 산마다 운무가 장관이다.
호박도 며칠새 이렇게 씨알 굵은 열매를 맺고 있다.
말라가던 잎과 줄기들이 싱싱하게 활력이 넘친다.
씨를 제법 뿌렸었는데 다 말라죽고 겨우 남은 세 포기 파들도
이제 눈에 띌 정도로 자라고 있다.
호박, 가지, 오이... 가뭄을 잘 견뎌주고 이렇게 수확의 기쁨을 안겨주어 고맙고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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