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의 천수여행은 복희씨사당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이 났다.
여기에서는 천수여행과 관련된 이모저모를 소개하기로 한다.
천수로 가기 위해 서안역에 도착했다.
서안에서 처음으로 파란 하늘을 보게 된 날이었다.
천수로 가는 기차 안에서 본 풍경.
이색적이다.
천수역에 도착.
천수역에서 시내로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야한다.
도시가 강을 끼고 길게 형성되어 있는 듯.
한국에서 예약했던 호텔.
처음에 배정받은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종업원을 불러 와이파이가 안되면 안된다고 사정하여, 마침내 이 호텔에서 가장 잘되는 방으로 옮겼다.
조식도 제공되는 비교적 만족할 만한 곳이었다.
천수에서 먹은 음식들.
감자탕의 돼지뼈다귀와 닮았는데, 향이 다르다.
그런대로 먹을 만했다.
숙소에서 본 천수시내 풍경.
정통 니우로우멘을 맛보다.
면에 들어갈 쇠고기 편육.
어떤가. 아마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우육면이었던 것 같다.
천수시 신시가지의 중심가.
대형쇼핑센터.
특이하게도 생마늘이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다.
뭔가 우리 한민족과 닮은 점이 많은 듯.
거기에 풋고추까지.
호텔의 뷔페식 조식.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한국화장품이 여기까지 건너오다니...
천수는 보행가가 많다.
천수의 소녀들.
서안이나 낙양에 비해 거리가 더 깨끗하게 느껴진다.
마늘쫑 먹는 것까지 우리와 닮았다.
천수는 고추가 유명하다고 한다.
갖가지 고추들.
곶감까지 우리와 닮았다.
도교의 사원으로 옥천관이란 곳이 있는데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언제 다시 올 지 모르는 다음 기회로 미룬다.
청진사도 보인다.
철물점도 우리 나라와 거의 비슷하다.
바오즈라고 하는 만두가 맛있다.
또 먹고 싶다아아아~~
천수를 떠나면서...
천수역 부근은 옛날 중심지였던 모양으로, 지금도 번화하다.
구린 색의 저 기차를 타고 다시 서안으로...
입석까지 가득하다.
옛날 북경에서 길림성 장춘 갈 때가 생각난다.
갈 때와는 달리 눈 내린 풍경이 이색적이다.
그렇게 몇 시간이 걸려 다시 서안역에 도착하니 이미 날이 어둡다.
전에 묵었던 그 호텔로 찾아가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 후,
다음날 아침 일찍 공항으로 가서 서안, 낙양, 천수 여행을 끝내었다.
'여행 본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여행][구룡포여행] 영일만 호미곶 (0) | 2016.07.19 |
---|---|
[중국여행] 짝퉁시장 흥정하기 (0) | 2016.06.30 |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천수 여행3(문묘, 복희씨사당) (0) | 2016.06.28 |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천수 여행2(천수민속박물관) (0) | 2016.06.28 |
[중국여행] 서안과 낙양, 그리고 불상 - 천수 여행1(맥적산 석굴) (0) | 2016.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