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어디 하나 부족한 점이 없어보이는 탄금한우타운

얼마 전부터 단골이 된 식당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러니까 내가 상해에 가 있는 1년 동안 새로 생긴 맛집인 셈인데,

위치는 충주시내에서 탄금대를 거쳐 탄금대교를 건너기 전 주유소와 함께 넓게 자리잡고 있는 3층 짜리 건물의  충주농협 직영의 탄금한우타운.

2,3층은 식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인데, 메뉴가 약간 다르다.

그리고 1층은 농협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은 역시 같은 충주농협이 직영하는 주유소.

이 주유소 역시 가격과 친절, 시설 면에서 개인적 견해지만 충주에서 따라올 데가 없을 듯한 곳이다.

그래서 자주 애용하고 있다.

 

2층 입구.

 

점심으로 한우우거지탕을 먹기로 했다.

모든 쇠고기는 모두 한우인 것은 당연한데, 그에 비하면 가격이 참 저렴하다.

 

 

 

의자가 있는 중앙홀과 그 주변 반 정도는 보이는 것과 같이 독립된 공간이 여러 개.

따로 회의 등을 하기에 좋을 듯 하다.

 

여기에서 고기를 사서 구워 먹을 수도 있다.

 

한우우거지탕의 반찬들.

 

그리고 나온 메인 메뉴 한우우거지탕.

일단 뚝배기가 크다. 그래서 양도 많다.

왠만한 사람이면 다 남길 정도다.

고기도 듬뿍 들었고 맛도 괜찮다.

 

 

중앙 의자식 자리의 홀.

 

그리고 강가쪽 가장 자리 두 면은 이렇게 넓은 창으로 이루어진 온돌식 좌석.

달천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합수머리의 전망이 최고다.

메뉴판.

한우갈비탕은 3층에서 취급하는데, 여기에서 주문해도 배달해 준다고 한다.

 

3층의 한 공간.

 

한우갈비탕.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그리고 종업원들이 친절하다.

깨끗한 시설, 넓은 공간, 탁 트인 강물 전망, 착한 가격,

게다가 주유소와 마트까지 어우러져 있으니 얼마나 좋겠는가.

그뿐인가, 구 탄금대교와 새 탄금대교 사이에 위치하여 어느 쪽에서도 찾기 좋은 접근성까지 좋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