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맛집] 풍경이 좋은 탄금호조정경기장 내 버팔로스테이크하우스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지난 주부터 어제까지는 공기까지 깨끗했던 그야말로 최상의 봄날씨였었다.

지난 주 중반, 그렇게도 좋았던 날씨에 한 모임에서 점심을 위해 찾은 곳은 바로 2013년 여름에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열였던

탄금호[옛 조정지댐]의 조정경기장의 주 건물인 마리나센터에 입점해 있는 한 경양식 집이다.

 

바로 이 건물이 마리나센터.

식당은 2층 왼쪽편에 자리하고 있다.

1층에는 레져용품점과 커피숍도 있었다.

 

센터 건물 앞 넓은 광장.

 

식당 입구. 버팔로스테이크하우스. 왜 버팔로인가? 혹시 미국산 소?

 

식당의 창가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

조정경기에 쓰이는 보트들이 배를 뒤집고 일광욕을 하고 있다.

 

경기장 시설.

탄금호 건너편으로는 전국적으로도 풍광 좋기로 소문난 골프장인 임페리얼CC.

이렇게 좋은 날, 라운딩하는 사람이 너무 부럽네.ㅠㅠ

 

 

메뉴.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고...

오늘 우리의 메뉴는 버팔로하우스스테이크.

 

공간이 매우 넓다.

현관에서 좌우로 마치 두 개의 서로다른 식당처럼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이곳은 왼쪽 공간.

창가쪽으로 샐러드바의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고, 커피나 음료도 셀프로 가능하다.

 

어째 후식인 과일부터 먼저 보이지 ㅋㅋ

 

빵과 수프.

 

 

메인디쉬가 나오기 전에 이것저것 먼저 담아와서 맛을 본다.

 

이어서 나온 스테이크.

양도 많은 편이고 맛도 그런대로 괜찮다.

충주의 스테이크집으로 추천할만한 집이다.

특히 외지에서 손님이 오거나, 아니면 타이트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의 넉넉함을 누리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듯한 집이라고 하겠다.

 

그런데 명함을 보니, 상호가 조금 다르다.

아마도 마리나센터 입점 업체 전체가 한 사업체인데, 식당은 그 중의 외식부인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