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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맛집

[충주맛집] 소중한 사람과의 품격 있는 회식에 좋은 샤브샤브집 자연애

by 유경재 2015. 2. 25.

설 연휴가 끝난 월요일,

중국 내몽고엄청난 황사의 침투에 호흡기가 종일 시달리다가

하루가 지난 화요일은 조금은 물러난 듯 하다.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의 점심 약속이 있어 찾은 곳은 바로 자연애라고 하는 월남쌈샤브샤브집인 자연애라는 곳이다.

 

자연을 담은 샤브 & 월남쌈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제법 규모가 크다.

 

원래는 프랜차이즈점이었는데, 작년 6월 독립하면서 이름도 이렇게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프랜차이즈점의 점주가 되었고, 영주에 2호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위치. 큰길 가라서 찾기가 쉽다.

 

 

실내. 꽤 고급스럽고 깨끗하다.

투자가 적잖았음이 곳곳에 베어 있다.

 

입구 쪽에 마련된 샐러드바.

먹고 싶은 것 맘껏 가져다 먹으면 된다.

 

커피도 있고.

 

이 정도 규모.

 

크고 작은 독립 공간이 있어 좋은 사람들과 회식하기에 좋다.

 

정갈하고 푸짐하다.

 

월남쌈용 전병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그 옆으로 소스 3종도 자리하고 있고.

 

 

메뉴와 가격.

 

 

소스. 중간 것은 겨자소스. 맵다.ㅠㅠ

 

날씬한 피자도 맛보고.

 

과음 후 숙취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까닭에 우선 죽으로 속을 달래본다.

 

샤브용 한우.

 

건더기보다는 국물이 더 당기는 날.

 

회식을 꼭 저녁에만 하란 법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점심 때 약속을 잡으면 술을 마시지 않아서 좋고, 약속 잡기도 쉬운 것 같아 좋다.

어디 오찬뿐이겠는가.

아침 해장국 잘하는 집에 조찬 회동도 괜찮을 것 같다.

 

명함꽂이를 보내 족발집 명함이 있는데, 물어보니

같은 집이라고 한다.

당연히 맛있다고 하는데, 족발을 즐겨먹는 나로서는 언제 한 번 직접 시식해볼 생각이다. 

 

문을 나서면서 드는 자연애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분위기가 좋아서 품격있는 모임을 하기에 적당한 맛집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