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하면서 탄금대 앞을 오가는데,
탄금대 앞 큰길 가에 최근에 식당 간판이 하나 새로 생겼다.
이름도 재미있는 "메밀꽃이 피었다"라는
막국수와 손만두전골 식당이다.
위치는 탄금대공원 입구 큰도로 왼쪽이다.
식당 앞에서 시내 방향으로 본 도로.
규모가 작은 편이다.
창이 마치 기차의 창을 연상케 한다.
도로 건너편으론 녹색그물망의 탄금골프연습장도 보인다.
테이블이 열 개가 채 되지 않는다.
주방 내부.
만두찜통과 막국수 기계가 보인다.
오늘은 일단 떡만두국으로 먹어보기로 한다.
테이블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이런 수저받침대 하나도 배려라고 생각된다.
큼직한 메밀만두가 넉넉하게 들어있다.
그래서 메밀떡만두국.
건강, 건강을 노래하는 현대인들이다 보니
아무래도 밀가루보다는 메밀이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평범한 만두국보다는 한 끼 식사로는 괜찮았다는 느낌이다.
추가: 재미있는 상호에 대한 궁금증을 끝내 참지 못하고 물어보니, 옮기기 전에 연수동에서 메밀꽃필무렵이란 상호로 식당을 했었다고 하며, 필무렵이니 이제 피어야 되지 않겠느냐고 한다.
드고 보니 유래가 더 재미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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