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성현들은 적막했었고,
오직 술 잘마시던 사람들만이 후대에 이름을 남겼었다는 당나라 때 시선 이백의 말씀,
그 말씀을 진리로 여기다 보니 사흘이 멀다하고 숙취에 시달리는데...
간밤의 취기가 아직 가시지 않았지만 할 일은 해야 하니, 차를 몰고 목행동 쪽으로 넘어가 다시 충주댐 방향으로 가는 노선에 발견한 해장국집 하나.
시골뚝배기라는 토속적 이름의 이 맛집의 위치는 목행대교 못미쳐 충주댐가는 삼거리.
방.
다양한 메뉴들.
반찬들이 정갈하다.
선지해장국.
독특하게 깻가루 가득, 영양도 고려한 듯.
선지도 넉넉하다.
깔끔한 맛의 콩나물해장국.
취향대로 드세요.
그릇이 비워질 때 쯤 상에 오른 수정과.
우연히 발견한 괜찮은 해장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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