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여행] 이우국제도매시장[义乌国际商贸城]을 찾다, 황웬(篁园）복장시장과 함께...

전편에 이어서 도매시장을 좀더 보기로 한다.

이쯤에서 도매시장 전체의 윤곽을 보기로 하자. 

 

1지구부터 5지구까지 층별로 취급하는 품목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흡연자도 배려해 두었고.

 

 

저거 괜찮네. 외바퀴 전동차?

 

커피는 좀 비싸네.

 

 

 

바깥을 보니, 조경에도 신경을 꽤 쓴 듯.

 

2지구 행정업무소.

 

인조 화훼, 완구...

 

 

매듭.

 

 

 

 

 

 

 

우리 한복 인형도 있다.

우리나라의 기념품이 여기에서 수입되는 모양.

 

 

 

 

 

1,2지구를 다 돌아보니 아직 차 시간까지는 많이 남았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복장시장이 어디 있는지를 물어서 찾아가보기로 했다.

택시 잡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택시들은 내놓고 합승이다.

 

어렵게 나도 합승하여 황웬((篁园）복장시장이란 곳을 찾아간다.

저 건물이라는데.

 

맞다. 황웬복장시장이 맞다.

 

역시 규모가 크다.

 

여기는 대부분 도소매를 겸하고 있다.

 

홍등이 신년의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

 

 

 

황웬복장시장의 층별 구역별 취급품목 배치도.

 

 

 

여기도 어김없이 한국의류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바로 여기가 한국패션관 구역이다.

 

 

 

그러나 다른 층에 비해 상해의 한국의류코너와 마찬가지로 한산하다.

그래서 괜히 나까지 기분이 씁쓸해진다.

 

아래층으로 내려오니 다시 북적댄다. 

 

황웬복장시장 건물 외관.

 

 

부근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어렵게 택시를 잡아타고 역으로 향한다.

이우역 정면 모습.

한자가 간체자가 아니라 번체자(정자)인 게 특이하다. 

 

이우역 왼편으로는 숙소와 식당, 슈퍼들이 많이 있다.

사업에, 특히 중국과의 무역에 흥미가 있는 사람은 이우의 국제도매시장을 한 번 찾아서 거래할 품목을 조사해볼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