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여행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의 낙수.
상해에서 닝보로 떠나는 기차를 타기 위해 홍차오역에 왔다.
그 규모에 놀란다. 거의 인천공항만한 규모다.
사람도 엄청 많다.
고속철 바로 전단계인 동차[둥처]로 두 시간 반만에 도착한 닝보동역.
호텔 부근에 있는 성황묘를 찾았다.
그런데 정작 성황묘는 보이지 않고, 성황묘 상가만 번화하다.
성황묘상가 뒷편의 천봉탑.
성황묘 부근의 또다른 상가 골목.
보행가라고 하는데.
천일광장으로 들어가는 보행가.
천일광장 가장자리의 상가.
천일광장.
여름이었으면 분수가 뿜어져 나왔을 것 같은데 물은 없고.
역시 천일광장.
닝보일보사 4층의 식당.
닝보일보 기자들과 만찬 회식.
갑작스런 방문이라 방은 이미 매진.
식사 후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 잠시 내려 기념 사진 촬영.
절동해사민속박물관.
이 안에서 공연이 있다고 한다.
이미 공연은 시작되었고.
알아듣지 못할 노래와 춤, 연극이 모두 끝나고.
가던 날이 11월 22일이었으니, 감상한 공연은 각 지방의 희곡들.
상해에 외탄이 있다면 닝보엔 노외탄이 있다.
자정이 넘은 시각에 라오와이탄을 찾았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여기는 동서양의 젊은이들이 가득 흥청댄다.
젊은이들의 해방구.
라오와이탄의 한 조형물.
동앗줄.
다음날 천일각 관람 후 남문을 빠져 나오니 작은 호수가 보이고, 그 호수 옆에 이런 조형물이 있다.
이 길을 따라 골목을 빠져 나가면 바로 월호를 만나게 된다.
그러고 보면 이 연못의 물도 월호와 연결된 것.
월호.
월호에서 큰길로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닝보동역으로 향한다.
기차를 타기 전, 역앞에 늘어선 식당 중에 한 곳에 들어가 늦은 점심을 먹는다.
그렇게 하여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짧았던 닝보여행은 끝이 났으며, 상해에 비하면 순박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인상을 간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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