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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황산여행] 북해에서 광명정으로

by 유경재 2013. 11. 5.

 7시 30분에 북해빈관을 나와 광명정으로 향했다.

빈관 오른쪽을 돌아 조금 가니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이 나왔다. 오른쪽 길은 서해대협곡 방향이고, 지나온 길은 지난 밤 묵었던 북해 방향이며,

 

왼쪽길은 오늘 가야할 광명정, 영객송 방향이다.

서해쪽은 다음을 기약하며 광명정 쪽으로 걸음을 내딛는다.

 

그러고 보니 황산소나무는 이렇게 뿌리부분부터 두 갈래로 갈라져 자라는 게 엄청 많다. 흔하다. 

 

키 곧은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저 아래로 연못도 보이고.

 

 

조금씩 고도가 높아질수록 시야도 따라서 점점 넓어져 간다.

 

여기도 갈림길이 있다.

시간이 없는 사람은 운곡에서 백아령으로 올라와 북해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광명정으로 올 수도 있는 모양이다.

 

축구공처럼 생긴 대형구조물이 보인다.

저기가 바로 광명정.

 

오른쪽 저 바위, 누가 저렇게 올려 놓았을까?

 

바위산과 육산이 병존하고 있다.

소나무는 바위와 땅을 가리지 않고 자라고 있고.

 

피펑단층 골짜기.

황산의 주요 골짜기가 단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동해쪽의 주상절리가 그렇다고 한다.

 

바로 이곳이 피펑골짜기.

 

 

 

저기 왼쪽 건물은 또 어딜까? 옥병봉 케이블카역?

 

 

 

 

 

광명정의 헬기장.

 

광명정.

시야가 300도 정도 다 트였다.

 

왼쪽이 천도봉, 오른쪽이 황산의 최고봉인 연화봉.

 

 

아직 일행들이 도착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

그들이 올 때까지 광명정 빈관 쪽의 연단봉으로 가 본다.

 

바로 이곳이 연단봉.

 

비록 날씨는 좋지만 원경은 푸르스름한 이내가 방해한다.

 

암봉 하단의 허리를 띠처럼 가로지르고 있는 잔도.

 

암봉이 살아 꿈틀거리는 느낌이다.

 

광명정 앞이 오어봉. 왼쪽이 주둥이부분으로, 큰 도마뱀처럼 생겼다.

저 곳을 거쳐서 백운빈관이 있는 천해로 잠시 내려갔다가 연화봉으로 오르게 된다.

 

 

백운빈관.

 

 

 

 

 

 

 

연단봉에서 내려다 본 황산의 암봉들.

 

 

 

 

 

 

 

 

 

 

광명정 빈관.

누군가 황산 정상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려면 광명정에서 묵으라고 권했었다.

다른 곳과는 달리 일출, 일몰을 보기 위해 10여 분씩 걸어 올라갈 필요가 없다.

빈관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잠시 후 일행들이 도착하고, 오어봉과 연단봉, 천도봉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백운빈관 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출처 : 한국교통대학교 중국어과 수업자료실
글쓴이 : 유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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