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하이폭스트로트★

[스크랩] [절강성 소흥여행] 소흥의 옛거리

by 유경재 2013. 10. 3.

 

 

특별히 특정 시간에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 소흥 여행 중에 담은 거리 풍경들이다. 

 

송매교버스정류장에서 왕조대주점으로 가는 길 풍경.

 

2003년에 조성된 옛거리.

 

물의 도시답게 곳곳에 이런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수로를 따라 양쪽으로 늘어선 고풍스런 기와집, 그리고 종종 휘영청 늘어진 수양버들.

 

이런 곳에는 대개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게 마련.

곳곳이 촬영장소였다고 소개한다.

 

 

 

외래인에게는 관광하는 곳이지만 현지인에게는 삶의 터전, 현장. 

 

 

 

 

 

 

고월용산이란 황주가 여기에서 만들어지는 모양.

 

 

 

 

<동지>(冬至)라는 드라마의 촬영장인 옛집.

지금도 누군가 살고 있다.

 

아이들도 있고.

 

 

 

 

삼륜자전거 아저씨들이 가지고 있는 소흥옛거리 안내책자의 한 부분.

 

석문교라고 한다.

 

 

 

 

 

 

 

 

실재 풍경. 그림이나 실재나 구분이 잘 안갈 정도.

 

 

 

물이 더러울 것 같은데 의외로 깨끗하다.

 

 

왕희지고거 거리, 즉 서성고리.

추석이 도래했음을 알려주고 있다.

 

 

 

문필봉이 보인다.

 

아쉽게도 골목 안쪽의 왕희지진열관은 문을 닫은 관계로 보지 못했다.

 

오후 5시면 폐관이다.

 

왕희지 제선교.

 

왕희지가 이곳을 지나는데 한 노파가 부채를 팔고 있기에 불쌍해보여서 부채에 글씨를 써주었다고 한다.

 

 

다리 부근에 조그마한 정자도 있다. 제선정이라고 하는...

 

가끔씩 오봉선도 보인다.

 

 

 

남방 수향 소흥의 옛거리.

눈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거리다.

게다가 여유롭게 그 거리를 걷다 보면 어디선가 소흥주의 낯선 향기가 취각을 살짝 건드리는가 하면, 이어서 강한 초우도우푸(취두부)의 역한 냄새가 여행자의 낯설음을 더욱 각인시켜준다.

시각과 취각이 흠뻑 젖어들면 마음마저 편안하게 이역에 동화되는 느낌을 받는다.

소흥, 정말 훌륭한 여행지다.

출처 : 한국교통대학교 중국어과 수업자료실
글쓴이 : 유경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