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북경제2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청도로 향했다.
청도공항 짐 찾는 곳.
바닷가 도시라 좀 시원할 줄 알았었는데,
오히려 북경보다 더 더운 느낌이다.
공항에서 시내 숙소가 있는 남구 샹깡중루로 가는 길.
2007년 겨울에 왔을 때는 주로 바닷가를 따라 구경했었는데...
낯익은 곳이 전혀 눈에 띄지 않는다.
도심에 진입한 모양이다.
공항에서 시간이 제법 많이 걸린다.
빌딩 숲들이 즐비하다.
드디어 도착.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도시라 다르다.
명함에 한글도 있다.
4성급 호텔이다.
호텔 로비의 찻집.
프론트. 별 네 개 표시가 보인다.
해양도시임을 표방하는 상징. 배의 조종간.
복도가 좁다.
저 빌딩 너머가 바다이건만, 짙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
이 연무는 2박3일의 청도 체류기간 내내 걷히지 않았다.
샤워기가 붙박이다.
식당은 2층.
여기에서 아침은 뷔페식으로 제공된다.
체크인 할 때 미리 체류기간 동안의 식권이 함께 주어지는데, 그것을 가지고 들어가면 된다.
여기에서 북경과 청도의 두 호텔을 비교해보면,
북경의 량마허호텔은 투숙객이 주로 서양인임에 반해, 이곳은 주로 중국인들이다.
아이들을 포함한 가족 투숙객이 많은 걸로 보아 내륙지방에서 피서온 중국인들로 보인다.
또 하나, 북경의 량마허 호텔이 와이파이 등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것에 비해 이 호텔은 객실에서의 와이파이는 물론 노트북 연결도 자유롭다.
덕분에 새로 산 노트북이 이틀 동안 잘 활용될 수 있었다.
가격은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한다면 조금 저렴할 수 있겠지만 한국에서 한국여행사를 통해 대행한 까닭에 두 곳 다 1박에 15만 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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