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가장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5월,
주말을 이용해 이웃 제천의 정방사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길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집.
모든 것이 다온전하다는 의미의 다온.
메뉴 중에 버섯밥은 현재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위치는 수안보에서 충주로 진입하는 유주막삼거리에서 시내쪽으로 약간만 지나면 길가에 간판이 보이고,
좁은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된다.
식당은 2층.
2층 발코니 풍경.
선인장 등이 심어진 조그만 화분들이 즐비하다.
홀 풍경.
반고흐와 피카소의 그림책도 보이고,
각종 음악CD도 많다.
사장님이 미술과 음악, 예술을 애호하는 모양이다.
인테리어, 장식 하나하나가 예사롭지 않다.
전문가적 손길이 느껴진다.
삼베에 조각보?
창을 통해 풍경이 사진처럼 눈에 들어온다.
자수와 조각보, 전통 문살.
공이 많이 들었다.
역시 공이 많이 든 조각보.
연잎밥 한 상.
연잎밥.
김장아찌.
요걸로 밥을 싸서 먹으면 좋다.
뽕잎 장아찌.
감 장아찌무침.
요렇게 먹어도 돼고.
식사가 끝난 후 연잎차 음미하는 시간.
마침 어느 학교에서 이 집 사장님께 장아찌 만드는 법을 취재하러 왔었다.
물, 간장, 설탕, 식초 등을 같은 비율로 섞어서 끓인 후(식초는 끓인 후 넣기도 한단다) 준비된 재료를 넣는다.
참, 연잎밥의 가격은 후식인 연잎차 포함 10,000원?
분위기와 건강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찾을 만한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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