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이런 날엔 창 넓은 카페에서 진한 커피 향기를 맡으며 분위기에 취해 보는 것도 좋겠다.
그래서...
이왕이면 점심식사를 위해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물색하다가 동료의 제안으로 찾은 집이 바로 여기.
위치는 중앙탑삼거리에서 북충주나들목으로 가는 국도변 좌측.
그런데 지금은 8월 완공 예정인 새도로 때문에 한 켠으로 조금 밀려나 있었다.
실내 풍경.
너무 많은 장식 때문에 상당히 요란한 느낌이다.
예상대로 창 밖으로 들판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쌀국수?
그런데 안된다고 한다.
도대체가 무슨 말인지...말장난?
이전 가게의 인테리어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한다.
이전 사장이 악기 애호가였던 모양이다.
지금의 여사장은 등산애호가라고 한다.
이 자리도 괜찮고.
세찬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다는 말?
사장님, 점심식사 메뉴 뭐가 좋아요?
"함박스테이크밖에 안돼요"
식사보다는 차가 위주.
예까지 와서 양주 마실 사람이 있으려나...
식탁이 아, 네모네!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에 김치, 조합은 아니지만 어째 입에는 맞다.
식사가 끝나자 진한 향기의 커피가 후식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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