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다원해물칼국수가 있던 자리인가 싶은데...
중국에서 오신 손님들을 모시고 저녁을 먹기 위해
안림동의 충주공판장 바로 곁에 위치한 놀부보쌈안림점을 찾았다.
손님들 때문에 미처 식당의 전경을 사진에 담지 못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다.
그렇다면 주변에 식당이 별로 없거나 정말 맛있거나인데...
식당전경 대신 명함.
입추의 여지가 없다라면 과장된 말일까.
바로 앞 검은 옷의 젓가락 들고 파안대소하는 사람은 중국 상해대학 중문과에서 온 손님.
미리 메뉴판 구경 한 번 해보시죠.
알아서들 구경하세요.
설명 생략.
오늘 예약한 메뉴인 행복세트.
보쌈, 빈대떡 두 장, 쟁반막국수,
할인 가격 4인에 54,000원.
보쌈에 앞서 양념이 나오고.
메인디쉬인 보쌈이 상 가운데를 차지한다.
잘 먹겠습니다.
곧이어 먹음직스런 색을 띤 빈대떡이 대나무 채반에 올려져 상에 오른다.
고소하다.
이어서 쟁반막국수.
풍성한 야채 밑에 막국수가 숨어있다.
야채와 국수를 적당히 앞접시에 들어서 먹으면 행복세트 끝.
이분들 역시 상해대학 중문과에서 오신 소님.
왼쪽은 고전문학 전공 교수인 야오롱[姚蓉], 왼쪽은 중문과의 비서라고 하는데...
어째 표정들이 떨떠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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