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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13

[경주맛집][강동면맛집] 이문안 한식당 : 오리불고기가 맛있었던 집 [2024.5.3]전날 새벽까지 과음한 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어버이날 맞이 고향 방문의 날,그리운 집에 도착, 어머님을 픽업하여 아버님 산소에 가서 인사 드리고 묘소에 잡초를 손질.본래 계획이었던 포항의 횟집에 가려고 했던 저녁식사를 급변경.어머님이 최근 가 본 식당이 있다고 가 보자고 추천하신다.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기도 해서 정말 오랫만에 가보는 길로 접어드니 식당이 나타난다. 바로 이 집, 이문안 한식당이다.간판이 차양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는다.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풍채 좋은 남자가 우리를 맞이하는데, 나를 아는 체 한다.그러고 보니 나도 어렴풋하게 생각나는 얼굴이다.이름은 더욱 또렷이 기억이 난다.초등학교 1년 후배가 바로 이 가게의 사장님이시다.부부가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뜻밖에 반가.. 2024. 5. 7.
[24절기] 청명(淸明): 깊어가는 봄, 천지는 꽃 피는 소리로 소란하네 오늘은 24절기 중, 청명이다. 올봄은 유난히 비가 잦다. 비가 그치자 봄꽃들이 일제히 제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잦은 비가 일조량이 모자라서 그런지 예년에 비해 조금 늦게 개화한 벚꽃부터. 가장 이르게 핀 산수유꽃은 물론이요. 자목련, 백목련까지. 거기에다 개나리까지,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이다. [이하 내용은 2022년 청명 때의 기록임] 오늘, 4월 5일은 식목일이자 24절기 중의 청명이다. 죽은 듯 회색 일색이던 천지에 초록빛이 점차 번져가고, 남으로부터 온갖 형형색색의 꽃들이 다투어 피어나고 있다. 우리들은 언제 끝날 지 모를 코로나로 답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이에도, 자연은 제할일에 한 치의 어김이 없다는 게 신기하기만 하다. 청명은 24절기 중 네번째 날로 춘분(春分)과 곡우(穀雨) 사이.. 2024. 4. 4.
[경주맛집][강동면맛집] 강동한식뷔페: 가성비 갑인 한식뷔페 지난 주는 늦은 김장을 위해 오랫만에 시골에 갔었다. 우리 내외, 어머님을 모시고 모처럼 안강시장으로 나들이하여 시장 구경도 하고 집에 필요한 물건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어느새 점심 때를 훌쩍 넘어섰기에 어디 바깥에서 먹을 만한 데가 없나 찾아보다가 결국은 집에 .. 2018. 12. 20.
[충주맛집] 착한막국수와족발: 동량면의 착한 가격의 새로운 맛집 전날(2018.7.31)의 숙취에서 아직 채 깨지 않은 상태에서 늦은 기상과 함께 아침식사도 않은 채 유경재로 출발, 아무래도 요기는 해야겠기에 동량면사무소 소재지 주유소 건물에 새로 간판을 단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은 몇 년 전부터 유경재를 오가는 길가에 있다 보니 들어가보지는 않았지.. 2018.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