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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5

봄이 되니 텃밭일이 시작되네 귀국하자마자 동시에 광풍처럼 휘몰아친 나를 중심으로 한 집안의 우환 때문에 그야말로 정신을 차리지 못했었는데, "회오리바람도 아침 내내 불 수 없고, 폭우도 하루 종일 내리지 않는다"라는 노자의 <도덕경>(제23장)의 말이 사실인 듯, 올해 들어서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2015. 4. 18.
[2013.4.14] 퇴비를 뿌리고 이랑을 만들다 남녘에는 이미 봄꽃이 지고 신록이 짙어가건만 이곳 충주는 아직 이렇게 겨울의 모습 그대로다. 지난 한 주 미처 들러지 못했다가 늦어진 농사일에 조바심 가득 안고 2주만에 유경재를 찾는다. 충주댐 가는 길에 이제 개나리도 피기 시작했다. 갑자기 앞에서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 2013. 4. 17.
[4/15(일)] 파종 준비 완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최고의 봄날씨다. 마침 정별이 쉬는 날이기에 함께 유경재로 향했다. 어제처럼 세아를 도서관에 실어다 주고 그 길로 바로 유경재로 향한다. 가는 길에 그린가든에 들러 손사장님께 비닐도 좀 얻고, 동량농협에 가서 퇴비 10포와 원예비료 한 포를 거금 5만여 원 들여 .. 2012. 4. 15.
2011년 5월 8일 어버이날 유경재 풍경 세계에 내세울 대한민국의 미풍양속의 하나가 될 어버이날. 사정상 명절 때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것은 양해를 받을 수 있다지만 어버이날 부모를 찾지 않는 것은 우리네 정서상 불효자로 낙인 찍히는 일로, 도저히 양해를 받을 수 없는 일이 되어가고 있다. 앞으로 잘 살리면 또다른 세계에 자랑할 .. 2011.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