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11 가뭄을 이겨낸 장마 끝자락의 유경재 모처럼 유경재 사진을 올리는 듯. 그렇게도 가물다가 7월 중순부터의 장마비로 다 죽어가던 유경재의 작물들이 생기를 얻었다. 그와 더불어 잡초도 순식간에 무성하게 자랐다. 요며칠 기온의 변화가 심해서 그런지 산마다 운무가 장관이다. 호박도 며칠새 이렇게 씨알 굵은 열매를 맺고 .. 2017. 8. 2. 2017유경재의 봄꽃과 농사 시작-2 전편에 이어서... 이랑에 비닐 덮기도 끝내고. 멀리서 본 유경재. 우리 동네 풍경. 5월 초 대파, 항암쌈채, 상추, 호박...씨도 뿌리고. 5월 상순의 유경재는 온통 영산홍 잔치다. 어설픈 솜씨의 울타리 만들기 ㅎㅎ 대선이 있던 5월 9일, 시장에 가서 각종 모종을 사와서 심기로 한다. 오이, 방.. 2017. 5. 17. 2017유경재의 봄꽃과 농사 시작-1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절기의 변화는 그야말로 순식간이다. 4월 초까지만 해도 겨울색 그대로 무채색 일색이더니만 어느 순간 초록색 산하가 되고 만다. 신록이 싱그러운 초하이건만 푸른 하늘 맑은 공기는 이제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의 일상은 어느새 근래 새로 등장한 미세먼지라는 괴.. 2017. 5. 17. 유월 중순의 유경재, 가뭄도 아랑곳없다~ 지난 6월 14일의 유경재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다. 지금 전국적으로 중동발 메르스 때문에 난리인데, 농민들에게는 어쩌면 메르스보다 더 속이 타들어가게 하는 것이 바로 유례가 드문 가뭄이다. 특히 중부지방은 가뭄은 극심하다. 그 와중에서도 유경재의 작물들은 가뭄에도 아랑곳없이 .. 2015. 6. 23.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