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28 [충주맛집] 구 맛나밥집 자리의 전주팥칼국수 황태콩나물해장국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법원 옆 칠금초교 부근의 맛나밥집은 주당들의 해장으로 명성을 날렸었다. 찾는 손님들이 많아서 확장의 필요를 느꼈었던지 연수동의 남재만내과 뒷편으로 크게 확장 이전하였다. 이전한 맛나밥집도 여전히 성업이라고 하는데, 그 자리에 들어선 해장국집은 오늘 .. 2012. 7. 3. [충주맛집] 이마트 뒷편 항아리칼국수 지난 주 수요일(4/11)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일로, 임시공휴일이다. 월화에 이어 주중에 이렇게 하루 쉬게 되니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이 반가운 날일 수밖에 없다. 느긋하게 일어나 투표를 마치고 그간 밀렸던 일을 몽땅 다 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점심.. 2012. 4. 14. [충주맛집] 초록색 면발의 유혹: 두꺼비손칼국수 어제부터 시작된 장마비가 점심 때가 가까와질 무렵 장대비로 변한다. 이런 날은 우산이 있다 하더라도 차를 타고 내릴 때 그 잠깐 동안에도 옷이 다 젖을 것 같다. 그렇다고 점심을 시켜 먹자니 배달하는 사람들이 또 얼마나 수고스러울까 걱정이 되어 망설이고 있던 차에 마침 시청부근.. 2011. 6. 23. [충주맛집] 논현 바지락칼국수집 일요일, 짧았지만 일개 서생에게는 너무도 힘들었던 농사일을 끝낸 후, 뭐랄까 보람이란 걸 느껴서일까, 몸은 고단한데도 정신은 더없이 즐거웠기에, 내친김에 음주시를 짓던 정절선생을 어설프게나마 흉내내느라 일요일조차 술에서 해방되지 못했었다. 그리고 오늘 속을 풀기 .. 2011. 4. 18.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