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조림3 [충주맛집] 순이코다리철수돼지갈비: 코다리와 돼지갈비의 콜라보에 막걸리가 공짜 [2022.6.11] 아내가 지인들과 한 번 다녀온 이후 괜찮은 집이라고 추천한 집. 이 자리는 음식 종류가 자주 바뀌는 집인데, 바뀔 때마다 어쨌거나 매번 단골이 되다시피 자주 찾았던 집이다. 1년도 더 전인 것 같은데 그런대로 해장국집으로 한창 손님을 끌었었는데 아마도 코로나의 파도를 넘지 못하고 문을 닫더니 그동안 쭉 닫혀 있다가 얼마 전부터 새로운 간판이 내걸렸었다. 위치는 칠금동 롯데슈퍼 주차장 맞은 편, 큰 도로 끝쪽이다. 도로쪽에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있다. 이전 해장국집일 때보다 내부가 훨씬 환해졌다. 그리고 온돌식을 반 정도 더 줄였다. 인테리어가 고급지다. 코다리와 돼지갈비를 따로 시켜도 되지만 따로 시키기 어려운 2인을 위해 두번째 메뉴인 코다리갈비조림이 준비되어 있다. 둘 다 맛 .. 2022. 6. 26. [충주맛집] 수라쌍: 정성 가득한 술상밥상 [2021.10.2] 최근에 두어 번 찾았던 칠금동의 갈비천왕, 창 밖으로 보이는 맞은편의 이름도 특이한 자그마한 식당, 바로 수라쌍. 바깥에서 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뭔가 아늑한 분위기일 것 같은, 그래서 어쩌면 아는 사람들만 소리소문없이 다니는 그런 맛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만간 꼭 가 보기로 작정하고 있던 차에 10월 초 주말, 약간 들뜬 기분으로 찾았었다. 바로 이 집. 테이블이 모두 네 개. 공간이 좁다. 주방쪽. 여사장님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다 하신다. 그래서 물과 술은 웬만하면 셀프서비스로 ㅎ 벽을 장식하고 있는 작년 크리스마스의 흔적. 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은데.... 메뉴판. 좌측 맨 위쪽 메뉴는 김치짜글이였던 듯. 밑반찬들이 모두 직접 정성들여 만든 것.. 2021. 10. 18. [충주맛집] 은희네집: 저렴한 생선조림/구이/찌개 전문 6월 중순쯤이었을까? 소개하고자 하는 맛집은 대학 마지막 학기 기말고사를 앞두고 잠시 집에 내려온 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집 부근의 한 생선구이집이다. 칠금동 주민이 된 지도 어언 반 년이 넘어가는데, 바빠서 그런지 그간 집 부근 맛집 탐방 성적이 영 시원치않다.ㅎ 은희? 내 대학시절 마지막 자췻방 집 주인의 딸 이름인데, 그 당시 대여섯 살 먹은 귀여운 아이였는데, 세월을 꼽아보니 그 아이도 지금은 중년의 부인이 되어 있겠다. 문득 식당 이름 때문에 잠깐이나마 감상에 젖어본다. 그런데 은희는 누굴까? 이 집 딸 이름일까? 손녀 이름일까? 그리고 성은 또 무엇일까? 바로 며칠 전에 예전 온돌식에서 이렇게 의자식으로 리모델링 했다고 한다. 예전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이게 훨씬 나은 듯. .. 2019. 7.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