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금동맛집4 [충주맛집] 정통옛날손칼국수: 칠금동의 괜찮은 손칼국수집 [21.4.11] 사진의 날짜를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다. 전날 음주로 인해 해장국집을 찾던 중 우연히 발견한 칼국수집. 갑자기 칼국수가 땡긴다. 바로 이 집, 정통 옛날 손칼국수. 주문과 함께 주방앞 한 켠에 마련된 커다란 도마 위에서 직접 칼국수를 썰어낸다. 의자식으로 바뀐 공간이 깔끔해서 좋다. 자세히 보니 미리 충분한 양을 반죽해 놓고 주문하면 즉석에서 썰어내는 모양이다. 메뉴가 단순하다. 그런데 요즘 들어 김치와 고춧가루가 국산이란 저 표시가 왜 이렇게 반가울까. 손칼국수에 곁들일 밑반찬들. 바지락도 몇 개 들어있다. 해장을 위해 다진 청양고추에 양념간장도 듬뿍. 나이가 지긋하신 두 내외가 끓여내는 칼국수에는 오래 묵힌 세월의 깊은 맛도 느껴져서 좋다. 2021. 5. 11. [충주맛집] 탄금대앞 해장국집 인성해장국 흔히 사람들을 생활 습관에 따라 아침형과 저녁형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밤에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활동하는 게 편한 사람은 아침형이고, 그 반대는 저녁형인데, 나의 경우, 스스로 판단할 때 전형적인 저녁형에 속한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건강 때문에 몇 달씩 새벽 일찍 일.. 2012. 4. 20. [충주맛집] 전골식 추어탕집 충주추어탕 봄비가 제법 줄기차게 하루종일 내리는 금요일이다. 저녁 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 충주추어탕. 위치는 칠금동 번영대로 서편 끝자락. 삼일아파트쪽으로 들어가는 길 초입 모퉁이 대로변이다. 공간이 널찍하다. 식당 입구에 있는 작은 어항 안에는 추어탕집답게 금붕어나 열대어 대신 미.. 2012. 3. 27. [충주맛집] 칠금동의 꼼장어집 자갈치산꼼장어 전부터 지인으로부터 꼼장어가 괜찮다고 소개 받은 집이다. 그런데 차일피일 하면서, 기회를 미루다가 오늘 저녁에야 비로소 소주 한 잔을 핑계로 찾게 되었다. 위치는 칠금동사무소에서 동쪽방향으로 두어 블럭 더 간 골목 초입이다. 밤이면 동사무소길가에 아래 사진의 간판 같.. 2012.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