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커리7 [2013.5.5] 부쩍 여름으로 다가선 유경재 어린이날이다. 중국은 아동절(儿童节얼통제)이라고 하여 국제어린이날인 6월1일로 정해져 있다. 요며칠 1년 중 최고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유경재는 일주일 새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지난 주에 뿌린 상추씨는 싹을 틔웠을까? 어쩌다 보니 요즘은 곧잘 혼자 유경재를 찾게 된다. .. 2013. 5. 8. [2012. 6. 15] 쫓기듯한 삶 속에서도 잠시나마 화수목, 3일 연속된 폭주. 내일부터 일주일 간은 중국 출장. 중국 4대화로도시의 하나인 고도 남경을 시작으로 하얼빈, 심양을 거치는 대장정이 기다리고 있다. 출장업무의 성격상 중국 사람들의 접대가 필수 코스로 예상되고, 그 코스 또한 술이 중심이 될 게 뻔하니 술이 이제 무서워질 .. 2012. 6. 16. [11월 12일] 마지막 가을걷이 가을은 점점 더 깊어간다. 해바라기는 잎이 모두 말라있고, 영근 씨앗의 무게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 꽃을 짜른 후 남은 해바라기 줄기가 흡사 목잘린 사형수를 연상케 하는 것 같아 잠시 섬뜩해진다. 들깨도 몇 포기 수확하고. 처음으로 털어본 들깨, 선별이 어렵다. 마지막 방울.. 2011. 11. 13. 5/29 5월 마지막 휴일의 유경재 5월, 계절의 여왕인 5월도 이제 그 끝자락에 이르렀다. 연일 계속되는 과음의 행진, 이러다가 조만간 무슨 탈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오후 4:40 세민이를 전송한 후 곧바로 유경재를 찾았다. 오늘은 서울이 최고 기온 30도라고 하는, 완전히 여름 날씨다. 유경재의 신록이 싱그럽기만 하.. 2011. 5.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