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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15

[2013.5.12] 유경재엔 바야흐로 영산홍이 한창 시내 지역의 영산홍은 이미 지고 잎이 무성해져가고 있는데, 이곳 유경재는 영산홍이 바야흐로 이제 한창이다. 가꾸지 않아도 풀들은 하루가 다르게 무성해져간다. 올여름, 이 풀들과의 전쟁이 벌써부터 걱정이다. 엄나무와 살구나무가 너무 곁에 붙어 자란다. 누가 먼저 자리를 잡은 거.. 2013. 5. 15.
[2013.5.5] 부쩍 여름으로 다가선 유경재 어린이날이다. 중국은 아동절(儿童节얼통제)이라고 하여 국제어린이날인 6월1일로 정해져 있다. 요며칠 1년 중 최고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유경재는 일주일 새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지난 주에 뿌린 상추씨는 싹을 틔웠을까? 어쩌다 보니 요즘은 곧잘 혼자 유경재를 찾게 된다. .. 2013. 5. 8.
[2012년 5월 19일] 잡초들의 세상 미국 출장을 마치고 13일 귀국, 한 주를 보내고 처음으로 맞은 휴일인 토요일. 무엇보다도 유경재가 걱정이 되어 고2이라는 바쁜 신분의 딸을 겨우겨우 꼬드겨서 유경재를 찾았다. 집을 나와서 먼저 시장에 들러 모종을 몇 포기 더 사서 가고자 했다. 아직도 많은 모종들이 땅에 이식되기.. 2012. 5. 29.
[2011.10.15] 조락에 저항하는 유경재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금요일, 깊어가는 가을의 걸음을 더욱 재촉하는 스산한 비가 내렸다. 비가 그친 후, 공기는 더욱 차가와졌다. 지난 주말, 문상 가느라 찾지 못했던 유경재를 걱정 속에 찾았다. 깊어가는 조락의 계절을 유경재는 어떻게 견뎌내고 있을까? 아니나 다를까 마당입구의 서슬푸르던 .. 201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