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15 달래, 고사리, 취나물... 토요일(4.30)은 종일 여름폭우를 방불케 하는 천둥과 벼락을 동반한 장대비가 내렸었다. 일요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심한 황사가 예보되기도 하였는데, 눈을 뜨자 마자 유경재의 어린 모종들이 폭우를 어떻게 견뎠을까란 생각이 났다. 그래서 일찌감치 아침을 먹고, 비는 그쳤지만 벌써부터 황사바람으.. 2011. 5. 2. 야채 모종 심기와 꽃씨 파종 모종과 씨앗을 사서 곧바로 유경재로 넘어갔다. 해마다 이맘때면 봄바람이 심하게 부는 것 같았는데, 어제도 어김없이 바람이 매우 심하게 불어대었다. 가져온 모종들을 죽 늘어놓고 어디에 심을 지를 구상해본다. 케일. 청겨자. 방울토마토? 쑥갓. 오이? 참외? 청량고추. 샐러리. 청경채. 샐러리. 노랑.. 2011. 4. 24. 이랑 만들기 작년 이맘때, 즉 봄농사 시작 무렵에는 시간적 여유가 많았었던 같은데, 올해는 왠일인지 시간이 잘 나지 않아 늘 쫓기듯 유경재를 찾게 된다. 토요일에도 뭐가 그리 바쁜지 오지 못하고, 일요일도 오후 늦게 4시가 다 되어 유경재를 찾았다. 남들은 이미 파종을 시작했는데, 우린 아직 이랑도 일구지 .. 2011. 4.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