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여행4 [진도여행] 삼별초의 항거지 용장산성과 진돗개테마공원 진도여행의 밤은 회포풀기를 빙자한 새벽까지 이어진 음주로 잠들지 못하고, 잠깐 눈을 부친 이튿날, 1박2일 여정의 둘쨋날 여정이 시작되었다. 먼저 찾은 곳은 진도의 개, 즉 진돗개 테마공원이다. 진돗개와는 슬픈 인연이 있기에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다. 벌써 5년 쯤 전의 일이 되어버.. 2017. 8. 23. [진도여행] 남종화의 산실 허련의 운림산방과 세방낙조 진도여행의 두번째 목적지는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한국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痴) 허련(許鍊, 1808~1893)이 기거하던 곳을 그의 손자인 남농(南農) 허건(許楗, 1907~1987)이 복원해 놓은 곳이다. 무더운 여름철 중간에 남도 소리의 흥겨운 가락이 아직 채 가시기도 전에 곧바로 남도 그림의.. 2017. 8. 23. [진도여행] 아~ 끝나지 않은 세월호의 아픈 기억이여ㅠㅠ 진도 팽목항, 남도의 어느 이름 없는 포구에는 수백 명 무고한 영령들이 아직도 맴돌고 있으리라. 기억을 반추해 보건대, 그날 2014년 4월 16일은 상해에 있던 때로, 그날은 상해대학 중문과 대학원생들에게 특강을 하기 위해 아침에 학교로 떠나기 전 핸드폰을 통해 본 인터넷 뉴스에 침몰.. 2017. 8. 7. [진도여행] 토요민속여행 공연 지난 주말은 1박 2일로 대학 동창들과 목포진도 여행을 다녀왔다. 극성수기임을 감안, 차량 막힘을 단단히 각오하고 떠났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그런지 차량 정체가 거의 없었다. 그만큼 여행객들이 적었다는 뜻이다. 목포역에서 합류, 렌트한 차를 몰고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진도문화원. .. 2017.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