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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11

지금은 두꺼비 짝짓기의 시절 봄이 시나브로 우리곁으로 오더니 유경재는 어느새 사방에서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 문득 잔디밭에 마른 잔디색을 띤 교미 중인 두꺼비 한 쌍이 보여 연못 가로 내려가 보니 수많은 두꺼비들의 집단 짝짓기가 이뤄지고 있었다. 조금은 징그러울 정도로... 그런데 두꺼비 세계에도 수컷이 .. 2015. 3. 27.
[2013.6.6] 현충일 유경재 순국선열을 기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찾은 유경재. 화단 오른쪽 끝자락 귀퉁이 아래쪽의 토끼풀을 걷어내자 언제부터인가 잡초들 속에서 잔디의 또다른 세력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었다. 조금씩조금씩 텃밭과 마당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잔디. 그러고 보니 풀들도 저마다 같은 종.. 2013. 6. 10.
[2013.6.1~2] 신록 속의 유경재 몇 년 전 잔디밭과 건물 사이 비교적 음지인 곳에 심어놓은 서너 포기 딸기가 그새 주변으로 많이 번져나가고 있었다. 자연이 내리는 우로(雨露) 외에는 주인의 아무런 돌봄도 없었건만 올해는 그래도 제법 먹음직스런 열매를 맺고 있었다. 심은 사람으로서 많이 미안할 따름이다. 상추는.. 2013. 6. 3.
[2013.5.5] 부쩍 여름으로 다가선 유경재 어린이날이다. 중국은 아동절(儿童节얼통제)이라고 하여 국제어린이날인 6월1일로 정해져 있다. 요며칠 1년 중 최고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유경재는 일주일 새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 지난 주에 뿌린 상추씨는 싹을 틔웠을까? 어쩌다 보니 요즘은 곧잘 혼자 유경재를 찾게 된다. .. 2013.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