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3 [2013.6.6] 현충일 유경재 순국선열을 기리는 공휴일인 현충일에 찾은 유경재. 화단 오른쪽 끝자락 귀퉁이 아래쪽의 토끼풀을 걷어내자 언제부터인가 잡초들 속에서 잔디의 또다른 세력이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었다. 조금씩조금씩 텃밭과 마당을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잔디. 그러고 보니 풀들도 저마다 같은 종.. 2013. 6. 10. [2013.3.17] 유경재의 연못에도 봄은 찾아들고 얼음과 때로는 그 위에 눈까지 쌓여 연못인 줄도 모를 정도였던 곳이 어느새 초록의 맑은 물이 가득한 봄연못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오랫만에 만난 물고기들, 중간 정도의 새끼들의 숫자가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다. 던져주는 건빵 부스러기에 잠시 경계를 하는가 싶더니 이내 먹이를 .. 2013. 3. 18. [2012.7.15] 장마철을 맞은 유경재 풍경 지난 주부터 중부지방에도 비가 오락가락하며 오랜 가뭄이 끝이 났다. 대신에 어쩌면 지루하게 계속될지도 모를 장마가 시작되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찾은 유경재도 그간 내린 비로 인해 초록색이 부쩍 짙어져 있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풀들도 이렇게 자기 영역을 확보하고 있었.. 2012.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