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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칼국수11

[충주맛집] 맛있고 저렴한 연수동의 돼지님닭치세요 절기로 동지부터는 밤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낮시간이 그만큼 더 늘어나게 된다. 그래서 옛날에는 동지를 한 해의 시작으로 친던 때도 있었다. 음기가 최고조 정점을 찍고 그때부터 양기가 점차 늘어났기 때문이다. 재주없는 몸이라 작은 임무엗 허둥지둥 바쁘다 보니 계절의 변화, 시.. 2013. 2. 22.
잊혀진 그리운 맛을 찾아서: 어머니의 칼국수 정말 오랫만에 소원을 풀었다. 일 년에 대여섯 번 정도 다녀오는 시골 부모님 댁, 갈 때마다 왜 그렇게도 심신이 푸근한 지, 설치던 잠도 꿀맛처럼 달게 잘 뿐더러 비록 조촐한 찬이건만 상에 오른 음식들이 모두 내게는 지상 최고의 맛을 준다. 시골 집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깡된.. 2011. 12. 9.
[충주맛집] 구수한 해물칼국수와 왕만두 유가네칼국수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추운 날씨에 야외 운동을 하자니 온몸이 굳어서 제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 야외운동도 접어야 할 시기가 되었나 보다. 이른 아침부터 떨던 몸을 녹일 겸 점심을 먹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은 칠금동 전자랜드 옆에 있는 집으로, 충주 입성 때부터 곧.. 2011. 12. 6.
[충주맛집] 찐한 육수의 저렴한 우리밀칼국수: 원조고향손칼국수 오늘이 11월 13일, 벌써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들었다. 깊을대로 깊은 늦은 가을 일요일, 일기예보는 오늘낮부터 쌀쌀해지겠다고 했지만 그다지 쌀쌀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때로 내게 일요일은 시간이 무의미할 때가 많다. 그래서 식사 시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듯, 배고픔을 느.. 201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