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4 [24절기] 소서(小暑): 장마까지 겹친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 내일이 절기상으로 소서(小暑)이다. 작년(2021)에는 중국 달력을 보니 7월 6일이 소서라고 되어 있어서 여러 곳을 다 확인해봐도 우리나라와 중국이 달랐는데 결국 그 이유를 모르고 지나갔었다. 그런데 올해는 한중 모두 7월 7일이다. 소서는 24절기 중 11번째이자 여름 절기로는 5번째로서, 태양의 황경(黃經)이 105°인 때로, 양력으로는 보통 7월 6일에서 8일 사이에 든다. 전후 절기로 볼 때 하지와 대서 사이의 절기에 해당하며, 절기의 이름으로 볼 때 ‘暑’는 덥다, 뜨겁다의 뜻으로 소서는 ‘작은 더위’란 뜻이 되며, 겨울로 치면 소한(小寒)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때이자, 한국은 이때 장마전선이 걸쳐 있어 습도가 높고 비도 많이 온다.(참고로 중국 학교는 여름방학을 .. 2022. 7. 6. 입추(立秋): 24절기 중 13번째 오늘이 벌써 입추. 어제까지도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 뉴스를 접하면서 우연히 알게 되었다. 올해는 유난히 긴 장마와 폭우로 인해 아직 본격적인 더위는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 가을이라니... 그것도 그렇지만 24절기에 관심을 가진 후로는 절기 따라 가기에도 새삼 속도가 힘겹게 느껴진다. 24절기 중 열세 번째 날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있는 절기. 북두칠성의 자루부분이 서남쪽을 가리키며, 태양은 황경135°에 이르는 때로서, 대개 양력 8월 7~8일 무렵이다. 입추는 가을의 첫 절기에 해당하며, 가을은 입추에서 시작해서 입동에 이르러 끝이 난다. 이처럼 '입추'라는 말은 '가을이 들어선다'라는 뜻으로,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 여름을 알리는 '입하(立夏)', 겨울을 알리는 '입동'과 같.. 2020. 8. 7. [충주맛집] 삼계탕, 옻닭 전문 대성엄나무삼계탕옻닭 어제 드디어 우리나라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경북 경산시의 낮최고 기온이 40.7도였다고 하니 가히 살인적인 더위라고 하겠다. 바쁜 일상에 쫓기다 보니 그간 가족들에게 많이 소원했었다. 수험생은 수시로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주위에 물어보니 옻닭을 한 번 먹여보는 게 어떻겠.. 2012. 8. 1. [충주맛집] 복날에 찾은 삼계탕집: 내가키운토종닭 며칠 전, 그러니까 지난 수요일[18일]은 초복날이었다. 사실은 복날인 줄도 모르고, 그날부터 점심시간을 이용해 점심식사 대신에 30-40분 정도 운동을 할 계획으로 출근하였다. 그런데 오늘이 바로 초복날이라고 하면서 점심은 삼계탕 회식이라고 한다. 할 수 없이 나의 당찬 계획은 한 번 .. 2012.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