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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전8

[충주맛집] 교통대 대학로의 찌짐 전문점 전사랑주사랑 바로 어제다. 학과의 남복학생들 모임이 있었다. 20여 명의 멋진 청춘들이 학교 앞 찌짐집에서 막걸리와 소주잔을 기울이며 우정과 낭만을 구가했었다. 이 집은 예전에 두어 차례 학생들과 야외수업이란 이름으로 찾았던 집이었었는데, 당시 여사장님이 조용한 걸 좋아해서였는지 우리들 .. 2014. 9. 23.
[충주맛집] 부침개가 생각날 때는 연수동 삼미파전 3월로 접어들자 생명을 지닌 온갖 만물이 긴 동면의 시간을 끝내고 움직임을 활발히 하는 게 역력하다. 이에 우리 인간도 질새라 두꺼운 외투를 벗어던지고 이리저리 활발하게 활동하는데, 그래서 그간 잊고 지냈던 사람과 다시 만나서 회포도 풀어본다. 오늘은 왠지 주막집, 선술집 같은.. 2013. 3. 7.
[충주맛집] 연수동의 새로운 선술집: 봉이동동 일요일, 생각지도 않게 지름신에 의해 과음을 한 후, 월요일 저녁, 다시 피할 수 없는 술자리. 막걸리를 먹기 위해, 문화회관 부근의 자주 가던 단골집 "옛터"로 향하다가, 일행 중 한 분이 막걸리라면 거기 말고도 괜찮은 데가 있다고 추천한 집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이름도 특이한 봉이동동. 위치는 .. 2011. 8. 23.
[충주맛집] 문화회관 부근 민속촌 옛터 하루 종일 보슬보슬 봄비가 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일본발 방사능이 비에 섞여 있다는 이유로 초등학교 재량휴업일로 정했다고 한다. 봄비, 단어에서부터 물씬 시적 운치가 풍기는데 어쩌다가 한방울이라도 맞으면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무서운 비가 되어버렸는지... 그래도 대..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