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육수3 [내가 만든 요리] 김치국수 어느덧 12월의 두번째 주말이다. 간밤의 과음이 새날이 되었건만 지독한 숙취로 남아 나를 괴롭히고 있다. 즐거움에는 반드시 그만큼의 고통이라는 보상이 따르는가 보다. ㅠㅠ 늦은 기상에 입안은 마치 모래를 씹은 듯 껄끄럽기만 한데, 어디 나가서 해장이라도 할까 생각하다가 .. 2011. 12. 10. [달래장 잔치국수]집에서 먹는 이색소면 일찍 서두른 덕에 점심 때가 되어서 유경재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먹는 점심, 정말 오랫만에 국수를 해 먹기로 했다. 수연소면이란 1인분씩 포장된 것(붉은 것은 백련초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행궈 건져서 그릇에 담고. 한쪽에는 다시마, 멸치, 가다랑어 등을 넣어 진한 육수를 우려내고. .. 2011. 5. 5. [충주맛집] 문화동 담백한 정통손칼국수: 충주칼국수 이틀 연속 심하게 달린 후유증으로 몸은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다. 쾌락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술로 상처받은 속을 풀어줄 만한 뭐 좋은 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일전에 우연히 인터넷 셔핑을 통해 알게 된 문화동의 한 칼국수집이 생각이 났다. 해장국 대신 칼국수라...특별히 당기는 것.. 2011.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