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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달래장 잔치국수]집에서 먹는 이색소면

by 유경재 2011. 5. 5.

일찍 서두른 덕에 점심 때가 되어서 유경재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먹는 점심, 정말 오랫만에 국수를 해 먹기로 했다.

수연소면이란 1인분씩 포장된 것(붉은 것은 백련초소면)을 삶아서 찬물에 행궈 건져서 그릇에 담고.

한쪽에는 다시마, 멸치, 가다랑어 등을 넣어 진한 육수를 우려내고.

 

지난 번에 유경재 갔을 때 캐온 달래를 가지고 달래장을 만들고.

 

김치 잘게 썰고, 애호박 볶고, 계란 고명 준비하고.

 

육수를 넣으면 정말 맛있는 가정식 잔치국수가 된다.

 

 

국물 한 방울 남김없이 맛있게 먹은 오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