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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족발5

[충주맛집] 족발가든: 신연수동에 분위기 좋은 공간의 족발집 [21.6.22] 바로 엊그제가 하지다. 하지부터 낮은 다시 짧아지고 밤이 조금씩 길어진다. 양은 쇠하고 음이 점차 기세를 늘여간다. 그러고 보니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데 벌써 겨울이 조금씩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바로 어제 저녁 술 한 잔이 생각나 찾은 집, 족발가든이란 생소한 이름의 족발집이다. 분명 전에는 보지 못했던 집인데... 6시 30분 쯤 도착하니 손님이 아직 아무도 없다. 칸막이로 된 널찍한 공간, 환한 조명 등이 배달 위주의 좁아서 답답한 족발집들과는 달라서 좋다. 조명에 특별히 신경을 쓴 듯 하다. 족발의 소중대는 앞발, 뒷발로 구분이 되는 모양이다. 앞발이 길어서 양이 많아서라고 한다. 앞발 뒷발이라고 하니, 문득사오정 유머가 하나 생각난다. 사오정이 퇴근하면서 족발을 사서 집에 가.. 2021. 6. 23.
[충주맛집] 불불이족발치킨: 가성비 괜찮은 호암동 족발집 돼지족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좋아하는데, 중국에서도 "주서우"(猪手저수: 돼지손)라 해서 거의 우리나라 족발 비슷한 맛으로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메뉴다. 나 역시 족발을 좋아하는데, 초창기에는 장충동식 정통 족발을 좋아하다가, 한때는 한약재를 듬뿍 넣고 만든 한방족발로 .. 2019. 5. 8.
[충주맛집] 토시래족발&보쌈 칠금점: 부드러운 족발의 참맛 어제 저녁은 동료 한 분과 집 부근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최근의 교육계 현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대학교육이 언제부턴가 철저히 타율에 의해 규격화되어 창의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까지 된 것에 대해 함께 통탄하였다. 수 년 전부터 경북의 모 대학은 아예 "공무.. 2019. 1. 23.
[충주맛집] 화덕구이 족발의 무한리필 신연수동 화덕구이놀부족발 12월에 들어선 지가 바로 엊그제 같건만 순식간에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간에 편의상 구분한 연도와 날짜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 해가 끝나간다는 조바심 때문인지 시간은 더욱 짧게만 느껴진다. 바야흐로 송년회의 계절, 나처럼 족발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 2016.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