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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52

[충주맛집] 함경옥사과냉면만두: 탄금대 부근 새로 생긴 냉면만두전문점 [2022. 11. 25] 해장을 위해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 오랫만에 만두전골을 먹기 위해 함경옥을 찾았다. 그 사이 가격의 변동이 또 생겼다. 모든 메뉴들이 1000원 정도 인상된 듯 하다. 누드만두전골 2인분. 누드만두. 전골냄비. 누드만두전골 한 상 차림. 만두는 취향대로 전골에 넣어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되는데 보통은 반 정도는 그냥 먹고 반 정도는 넣어 먹는다. 가격은 올랐는데 수제비는 오히려 없어진 게 아쉽다. [2022.1.30] 이 집을 알게 된 이후로 그동안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때로는 내 자신이 생각나 가족들과 함께, 또 때로는 지인에게 맛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그리고 또 때로는 테이크아웃까지. 이제는 정말이지 단골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한 집이 되었다. 최근 설 쇠기 위해 어머님.. 2022. 11. 28.
[충주맛집] (법원)담장집왕족발: 가성비 굿 족발 테이크아웃 맛집 [2022.1.26] 개인적으로 족발을 좋아하는 까닭에 가끔씩 족발이 땡길 때가 있다. 그러면 집 부근의 유일한 토시래족발을 찾곤 하는데, 요즘은 무서운 속도로 번지는 오미크론 때문에 한동안 찾지 못했다. 며칠 전 유난히 족발이 먹고 싶어 결국은 유경재를 나오면서 전화를 하고 테이크아웃해 귀가했다. 이 집은 연수동 시절에 자주 배달시켜 먹던 집이면서 맛이나 가격에서 실망시킨 적이 없던 집이다. 테이크아웃 시 2천원 할인. 족발 중. 들어보니 묵직하다. 식탁에 풀어놓으니 식탁에 가득하다. 중자 족발인데도 양이 무척 많다. 족발 오른쪽은 막국수나 쫄면이 아니라 냉면이다. 원래 담장집이 오래 전에 냉면집으로 더 유명했었다. 충주 입성 초기에 냉면 먹으러 갔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이 집 역사도 꽤 유구하.. 2022. 2. 8.
[충주맛집] 탄금한우곱창: 신선한 한우곱창으로 특화된 맛집 [2021.10.28] 코로나와 함께 라는 윗코로나 정책이 며칠 남지 않은 날, 그 며칠을 참지 못하고 두 사람의 지인과 함께 소주 한 잔 기울이기 위해 찾은 집이다. 나 자신 원래 막창이나 곱창 등 내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우란 말에 못이기는 듯 지인의 추천을 받아들였다. 탄금한우라고 하면 대봉교쪽에 고깃집 이름이었는데, 그집에서 운영하는 곱창집일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말씀. 이곳은 보아하니 예전에 무슨 24시편의점이 있던 자리로 보인다. 그러고 보니 2014년 연말쯤이었던가. 개인적으로 몹시 지탱하기 힘든 때, 매일같이 술에 절어살던 당시, 어느날 새벽에 울리던 집전화의 벨소리. 핸드폰을 두고 갔으니 찾아가라는 친절한 알바생의 목소리. 아, 아~ 바로 여기에서 그 .. 2021. 11. 13.
[충주맛집][주덕맛집] 강박사설렁탕함흥냉면: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 [2021.10.20] 지난 달, 가을이 한창 무르익던 날,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았던 집. 이 집은 원래 충주시청 앞에서 오랫동안 명성을 누리던 맛집이다. 주덕읍으로 이전한 것 역시 한참 오래 전인데, 그간 너무 멀어 잊고 지내던 차에 우연히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찾게 되었다. 눈이 시리게 하늘이 푸르던 날이었다. 예전 시청 앞에 있을 때는 2층까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컸었는데, 역시나 여기에서도 홀이 매우 넓다. 메뉴가 비교적 단순하다. 선택과 집중인가. 탕류와 면류, 그리고 수육. 설렁탕이었던가 소머리곰탕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