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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폭스트로트★166

[중국남방명루기행] 장사(長沙)의 두보강각(杜甫江閣)-3: 두보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상강(湘江)변의 두보강각-2 탐방객이 거의 없는 호젓한 누각의 정취와 상강의 풍광을 맘껏 감상한다. 뿌연 안개 속의 상강과 그 속의 길게 누워있는 귤자주섬.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악록서원으로 유명한 악록산. 악록서원(岳麓书院) 중국4대 서원 중의 하나로, 송나라 때 세워진 교육기관이다. 지금은 호남대.. 2014. 5. 6.
[중국남방명루기행] 장사(長沙)의 두보강각(杜甫江閣)-2: 두보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상강(湘江)변의 두보강각-1 장사에는 본래 주제인 명루가 없다. 그런데도 굳이 장사를 여정에 넣은 것은 남창에서 무한으로 오는 중간이었기 때문인데다 호남성의 성도인데도 아직 한 번도 가본지 없기 때문에 이번에 중간 경유지로 포함시켰던 것이다. 그런데 검색해보니 두보강각(杜甫江閣)이란 관광지가 있었고.. 2014. 5. 6.
[중국남방명루기행] 장사(長沙)의 두보강각(杜甫江閣)-1: 장사 시내 풍경 기차를 타고 강서성에서 호남성으로 넘어간다. 산이 많다. 세 시간 넘게 걸린 것 같다. 가는 중에도 비는 계속 오락가락 한다. 역에 내리니 이미 날이 어둡다. 그래도 검색해둔 버스를 찾아 타고, 어렵사리 목적지인 숙소인 천걸상무주점(天杰商務酒店)에 도착한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저.. 2014. 5. 6.
[중국남방명루기행] 남창의 등왕각-6: 남방 유일의 황실 누각 등왕각(滕王閣)에 오르다-2 전편에 이어 느긋하기 그지없는 등왕각 참관을 계속한다.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지고, 바람까지 가세하니 복도까지 비가 침범한다. 시내쪽도 안개에 잠겨 희미하다. 난간을 넘어 들어오는 빗줄기. 아래 작은 동상이 왕발이다. 그리고 뒷편의 글은 왕발이 지은 <등왕각시서>(산문). 도.. 201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