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블로그에도 소개된 바 있는 칠금동에 오랫동안 자리를 잡고 있었던 암소전문점 보해한우가
언제부턴가 시청 앞길 서쪽 끝자락으로 이전을 했었다.
옆에 있는 유치원 건물과 모양과 색상이 흡사하다 보니
유치원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새로 들어온 것인가 생각하는데,
실재로는 지금도 여전히 있는 유치원 옆에 새로 지은 건물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보해한우 여사장이 본래 유치원까지 경영하고 있었기 때문에
맛집의 외관 컨셉을 유치원 건물식으로 했다고 한다.
칠금동에 있을 때는 비록 암소전문점이라고는 했지만
돼지고기도 취급했었는데
여기서는 오로지 한우만 취급한다고 한다.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들렀기 때문에 간단히 육개장을 먹기로 했다.
육개장에 딸려 나온 기본 반찬들.
뚝배기에 나온 육개장.
먹는 내내 뜨겁다.
야외공간도 널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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