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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니 추위가 오네

정말 나인가?

by 유경재 2011. 9. 4.

언젠가 아들 녀석이 동서울터미널을 통해 집에 와서 하던 말,

동서울터미널 내부의 광고판 사진 중에 하나에 내가 있더란다.

그럴 리가 없는데...

그런데 다음에는 딸 아이마저도 나와 똑 같이 생겼더라는데...

아이들은 내가 맞다고 우기고, 나는 그럴 리 없다고 부인하기를 얼마나 하였을까.

 

얼마 전에는 아들 녀석이 핸드폰에 이렇게 사진을 찍어왔다.

알고 보니 삼척시 광고판 중에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 사람 중에 내가 있다고 하는 것 같다.

직접 보니, 얼핏 비슷한 것 같긴 해도 전혀 다른 사람인데, 애들에겐 왜 그렇게 닮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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